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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투데이] 화마 덮친 청량리 시장..."추석 앞두고 과일 잿더미" 망연자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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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동영화 / 청량리청과물시장 상인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새벽 큰 불이 난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과 청과물 시장은 지금 피해 복구에 한창입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화마에 망연자실한 상인들, 일 년 장사를 다 망친 거나 다름없다면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11시부터는 정부 합동감식도 시작이 되는데요.

동영화 청량리 청과물시장 상인회장을 전화로 연결해서 지금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동영화]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데요. 다들 지금 상심이 이만 저만이 아니시죠?

[동영화]
많이 지금 좌절돼 있고 큰 실망을 안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많은 분들이 망연자실한 그런 상황이라고 저희도 전해 듣고 있습니다마는. 새벽 시간이어서 가게에 손님들은 없었다고 하지만 물건을 정리하거나 아니면 또 장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현장에 상인분들이 계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혹시 이야기 들으신 게 있습니까?

[동영화]
제가 또 현장에 있었고요. 저희 시장은 12시부터 도매시장이기 때문에 ,12시부터 장사가 시작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불이 연기가 나서 우리 시장 임원들하고 젊은 아이들이 불길을 잡으려고 했는데 그걸 못 잡고. 그리고 소방차는 빨리 왔는데 소방서에서 초기대응이 많이 미흡해서 일이... 조그마한 게 크게 지금 이렇게 일어난 상태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앵커]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고 느끼신 부분이 어떤 부분 때문인 건가요?

[동영화]
소방차는 3분 만에 왔어요. 소방차는 3분 만에 왔는데, 3분 안에 왔으면 제가 분명히 현장에 있었고 연기가 있으니까 저거 빨리 잡아라.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3분, 4분, 5분 지나도 우왕좌왕 하고 불길을 못 잡는 거예요. 그것만 잡았어도 우리 시장이 이렇게 많이 타버리지는 않았어요. 그게 가장 아쉽습니다.

[앵커]
지금 회장님 혹시 저희 YTN를 보시면서 전화 연결 중이신 건가요?

[동영화]
아니요. 지금 TV 안 보고 있어요.

[앵커]
지금 저희가 전화 연결 상태가 좋지 않아서 여쭤본 거였고요. 지금 현장에 계셨는데 소방차는 빨리 오기는 했지만 뭔가 미흡한 부분들이, 일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다. 이 부분이 아쉽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은 현장감식이라든지 앞으로 조사 과정에서 밝혀질 부분인 것 같고요. 현장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연기가 피어오르고 해서 상인분들이 직접 불을 끄기 위해서 노력을 하셨다고 했는데. 혹시 그 과정에서 다치시거나 하신 분들은 안 계십니까?

[동영화]
다친 분은 없습니다.

[앵커]
다행이네요. 그런데 지금 화재가 큰 불길은 3시간 만에 잡히긴 했는데 화재 대응이 2단계까지 가기도 했었고요. 완전히 불을 잡는 데는 7시간 정도가 진압 시간이 걸렸는데 이게 상당히 불이 규모가 컸던 것 같습니까?

[동영화]
저희 시장이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까 목조건물도 있고 그러니까 불길이 많이 번졌고 그리고 또 2차 발화지점이 있어서 나중에 오후 2~3시쯤에 소방차 한 대가 출동해서 마지막 잔불정리를 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불이 7시간 동안 이어지다 보니까 상당히 피해도 컸을 것 같은데요. 지금 상인분들이 자체적으로 보고 계시는 피해규모, 어느 정도인가요?

[동영화]
저희가 대목 준비를 하려고 일요일날 저희는 쉬는 시장이기 때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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