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발행액 81조1,156억… 64.2% 증가
기존 최고 기록 세운 2015년 대비 5.4% 증가
국내외 증시 호황에… 4분기 27조 발행돼
공모발행 78.9%·사모발행 21.1% 차지
코스피200 기초자산 ELS 작년 급증으로 돌아서

지난해 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ELB를 포함한 ELS 발행액은 전년보다 64.2% 증가한 81조1,15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존 최고 기록인 2015년의 76조9,499억원보다 5.4%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지난해 국내외 증시 호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4분기에 27조3,678억원이 발행돼 전 분기보다 51.1% 증가했습니다.
모집형태별로 보면 공모발행이 전체 78.9%, 사모발행은 21.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액은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