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3월 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확정이 되면서요. 보수야권의 단일화 셈법도 더 복잡해진 것 같습니다. 다급한 쪽은 뭔가 안철수 대표 쪽이 아닌가 싶거든요? 요즘 기류가 그렇습니까?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뭐 전략적인 측면에서 안철수 대표 측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의 결과가 자신이 더 앞서는 것으로 그렇게 나오니까요. 이 흐름을 그대로 가져가서 빨리 야권의 단일후보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렇게 판단을 해서요. 가급적 시기를 당겨서 협상을 하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시기도 그렇고 방법도 여론조사를 하더라도 경쟁력 측면에서 기준을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반면 오세훈 후보 측에서는 이제 막 후보로 확정이 됐으니까 지지층을 더 결집시킬 시간, 이런 것들을 가져가면서 뒤로 갈수록 어떤 변화를 보면요. 나중에 안철수 후보와 자신의 지지율 차이가 있을 수가 있고 그때가 더 유리하다고 보기 때문에요. 시기를 천천히 가져가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김종석]
나경원 후보가 된 게 아니라 오세훈 후보가 됐기 때문에 중도층 싸움이 치열하면 두 사람 다 뭔가 전략 수정이 이뤄져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거든요?

[이두아 변호사]
오세훈 후보가 된 것 자체가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가 좀 더 쉽지 않을까. 그런 전략적인 선택이 있었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요. 확인을 해보면 사실은 오차범위 내로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차이는 지금까지 계속 추세가 오차범위 밖이죠. 격차가 많이 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을 건가. 오세훈 후보가 그게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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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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