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팬의 사인 요청을 거절하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영국의 한 스포츠 매체가
관련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4일 스포츠 바이블은 손흥민 씨가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매체 인터뷰에서 제작진에게 두 손을 들어 감사인사를 전하거나
요리사를 불러 구단 스태프들에게 고급한식을 제공하는 등
손흥민과 관련 미담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스포츠 바이블은 "이런 그가 사인을 거부했을 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그가 1990년대 초 토트넘에서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레트로 유니폼을 망칠까 봐 걱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 X에 공개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자신이 팬의 유니폼을
망칠 수 있다고 답하며 사인을 정중하게 거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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