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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공개된 누리호 완전체…'우주 강국의 꿈' 성큼 [사이언스 취재파일]/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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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리 / 과학뉴스팀 기자

[앵커]
다양한 분야의 과학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집중, 분석하는 '사이언스 취재파일' 시간입니다. 스튜디오에 이혜리 기자 나왔습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나요?

[기자]
네, 지난 화요일이었죠.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해서
똑바로 세우는 시험이 있었습니다. 제가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누리호 개발 현장 분위기 조금 더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저희도 당일 이혜리 기자의 리포트를 봤는데요. 과학기자로서 직접 실물을 보고 느낀 게 많을 것 같아요. 어땠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누리호는 과거 러시아 기술로 발사체 엔진을 제작한 나로호와 달리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우주발사체이죠. 2010년 개발을 시작했고, 비로소 11년 만에 완전체로 조립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현장에서 공개된 누리호는 실제 우주로 발사되는 이른바 '비행모델'은 아니고요, 비행모델과 똑같은 크기로 만든 '인증모델'인데요, 크기가 47m가 넘고 연료를 주입하지 않은 기체 무게만 19톤에 달하다 보니, 눈앞에서 봤을 때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누리호가 발사대로 이동하기에 앞서 '조립동'에서 출발했는데요, 조립동 문이 서서히 열리고 누리호 모습이 드러났는데, 순간 감동이라고 할까요? 벅찬 감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기술로 만든 발사체의 완전체 모습을 본 거니까요, 그야말로 역사적인 순간을 눈으로 직접 목격한 셈이네요,

[기자]
맞습니다. 누리호가 조립동에서 모습을 드러낸 시각이 오전 7시였는데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취재진은 6시 정도까지 현장에 도착해야만 했습니다. '왜 이렇게 일찍 시작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일단은 누리호를 이송하고 세우는 작업에 시간이 많이 들기도 하고, 또 기립한 누리호를 연결하고 작동 상태를 검증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취재진들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또 누리호 발사대가 마련된 현장은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인데요, 국가 보안 시설이다 보니 출입 절차가 까다롭고 또 많은 취재진이 몰려서 들어가는 것도 제법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일단은 누리호 완전체를 본다는 생각에 정신없이 현장으로 향했고요, 사실, 전날에도 잠을 설쳤습니다.

[앵커]
저도 직접 보고 싶은데, 얼른 국민 앞에서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 날, 조립된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해서 똑바로 세우는 데 성공한 거고요, 또 발사대 성능 검증도 순조롭게 시작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은 누리호를 서서히 발사대까지 이동시키는 게 첫 번째 임무였는데요, 앞서 개발된 '나로호'보다도 길이와 무게가 늘어나다 보니, 이송 자체도 연구진들에게는 도전적인 과제였습니다. 거대한 이송 장치에 싣고 누리호를 시속 약 1.5km의 속도로 이동시키는데요,
진동에 예민하다 보니까 속도를 낼 수 없고요, 이송 장치 자체도 무진동 차량으로 특수 설계된 것입니다. 속도가 워낙 느리다 보니 취재진은 이송되는 누리호를 뒤에서 천천히 따라다니며 촬영할 수 있습니다. 발사대까지 2km 채 걸리지 않는 거리인데, 무려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누리호를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

[앵커]
이송 후에는 발사대에 세우는 작업을 한 건데요, 저는 특히 이 장면이 좀 인상적이더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발사대에 도착해서는 누리호를 세우게 되는데요, 누리호를 기립시킨 후에는 곧바로 발사대와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
#누리호#우주강국#발사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0032&key=202106031620518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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