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길만 가는 정부·의료계...의대 곳곳 파열음 / YTN 사이언스 |
![]() |
[앵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 속에 정부와 의료계는 서로 대화를 하자면서도 각자의 길만을 걷고 있습니다.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에 나선 대학들에선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대 증원에 속도를 내는 정부는 연일 돌이킬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법적 문제도 해소되고 있고, 이달 말엔 내년도 입시 요강이 발표되는 만큼 의대 증원을 막을 수 없다는 겁니다.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 사법부는 국민 전체의 이익의 관점에서 의대 증원이 꼭 필요하고 시급한 정책이라는 점을 확인해주었으며, 의대 증원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대해선 돌아오라고 호소할 뿐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개혁을 이뤄내는 것이 대책이라며 의료개혁에 10조 원 이상 재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료계는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연석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전국 의대교수, 대한의학회 등과 함께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겁니다. 정부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확인했지만, 구체...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hcd=&key=202405231105209264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