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의사 출신인 서명옥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을 서울 강남갑에 공천하는 등 '국민추천제'를 도입한 선거구 5곳의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민추천제'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강남을엔 박수민 전 유럽개발은행 이사, 대구 동·군위갑엔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역시 강세지역인 대구 북갑과 울산 남갑엔 80년대생인 우재준 변호사와 김상욱 변호사를 각각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번 국민추천 프로젝트에 모두 180명이 참여했다며, 도덕성과 사회 기여도, 지역 적합도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치 신인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여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갑 등 5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국민추천제'를 도입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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