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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차바보다 더 센 '힌남노'...600mm 물 폭탄, 60m/s 폭풍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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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가장 강한 위력을 지닌 태풍 '힌남노'기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6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 최고 600mm의 물 폭탄과 초속 60m의 폭풍을 동반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3년의 태풍 '매미'는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했습니다.

역대 가장 강한 초속 60m의 폭풍이 기록되며 4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냈습니다.

2016년의 태풍 '차바'는 부산을 스치듯 통과했는데, 울산 태화강이 범람하며 큰 피해를 줬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예상 진로는 '매미'와 '차바'의 중간 지점에 6일 오전 상륙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두 태풍보다 중심기압이 훨씬 낮아 세력이 더 강합니다.

더 큰 피해가 우려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기상청이 예보한 비와 바람의 강도도 역대 급입니다.

제주도에 최고 600mm 이상, 남해안에는 4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예고됐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도 5일과 6일, 100~3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해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초속 50~60m, 동해안에는 초속 30~40m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이광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5일부터 6일경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이전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사전 준비를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해안가에는 해일 피해도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남해에 진입해 동해로 빠져나가는 동안 만조가 겹치는 지역에서는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고 저지대에서는 미리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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