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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 주동 프리고진 행방 어디로"...푸틴 보복 불안에 숨었나 ?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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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크라이나 전황으로 연결된 무장 반란, 지난주 말 발생한 용병집단 와그너의 반란으로 러시아의 혼란은 점차 가라앉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란을 주도한 프리고진의 행방이 드러나지 않아 여전히 불씨가 남아 있습니다. 강성웅 해설위원실장과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군사 반란이냐, 쿠데타냐라는 개념으로 시작했던 이번 군사 반란. 기세 등등했던 프리고진의 반란이 결국 하루 만에 제압된 거죠?

[기자]
그 이후로 오늘까지 상황을 보면 어느 정도 가라앉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반란을 주동한 이 프리고진이 지금 어디 있는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불씨로 남아 있다고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이걸 확실히 제압했다고 보는 이유가 푸틴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도 했고요. 그다음에 안보 국방 관련 기관장 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쇼이구 국방장관이 해임될 것인가, 이렇게 관심이 있었는데.

[앵커]
반란의 조건이었죠.

[기자]
분명한 조건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는데. 왜냐하면 그걸로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사람이 다시 회의에 참석함으로써 이 사람은 다시 신임을 받은 것 아닌가, 이런 분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애초 합의에서는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가는 걸로 돼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행방이 묘연한 걸 보면 아직 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까 주로 러시아에서 많이 쓰는 SNS를 보면 저도 한번 찾아봤더니 민스크에 있는 한 호텔에서 이 프리고진이 목격됐다, 이런 짧은 기사가 있더라고요. 민스크는 벨라루스의 수도입니다. 그러니까 벨라루스에 도착했다, 이런 사실이 되는데. 이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거나 사진으로 증명된 바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직 확실하지는 않고요. 그리고 24일 토요일,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인데. 그때 이 프리고진이 로스토프라는 점령지는 아니지만 주둔했던 데서 밤 늦게 차를 내고 떠나는 장면 있지 않습니까? 그때 가는 곳이 나는 벨라루스로 간다. 이렇게 망명한다고 했기 때문에 거기로 가는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그 이후로 이 사람이 음성메시지를 한번 발표했지만 이 사람이 사진이 나온다든지 영상이 나온다든지 하는 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미국 백악관에서도 커비 조정관이 벨라루스에 도착했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고 우리도 프리고진의 행방을 잘 모르겠다. 이렇게 얘기해서 아직까지 굉장히 불투명한 상태인데. 일부에서는 해외로 출국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전망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정황상 스스로 은둔할 것 같기는 해요, 지금 상황에서.

[기자]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과연 숨을 데가 있을 것인가 생각을 해봐야 됩니다. 과거에 자료를 찾아보니까 바그너 용병 33명을 벨라루스가 러시아에 송환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또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굉장히 우방관계고. 그런데 제3국으로 출국한다는 건 현재 바그너그룹의 용병들이 아프리카에서 활동하고 있고 거기서는 용병들을 필요로 하는 데거든요. 그러니까 그쪽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전망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푸틴 대통령 약속했던 거랑 달리 프리고진을 계속 조사할 것... (중략)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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