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에 패하고 홍명보 품에서 뜨거운 눈물 흘린 손흥민 / SBS |
|
27일(한국시간)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5경기 대한민국 대 벨기에.
1무 1패로 16강 자력 진출이 어려워진 대한민국은 원조 붉은악마에 맞서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1-0으로 패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젊음과 패기로 무장한 만 25.9세의 역대 최연소 대표팀, 런던에서의 동메달 신화를 잇겠다는 각오로 브라질땅을 밟았지만 과정은 예상 밖이었고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새벽녘 TV로 보게 된 대표팀의 패배만큼이나 더욱 마음을 아프게 만든 것은 바로 어린 선수들의 눈물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던 손흥민. 알제리 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넣고도 고개 숙인 채로 인터뷰에 응했던 스물 둘의 청년은 상파울루의 그라운드에서 서럽게 울었습니다. 그리고 이 어린 제자를 품에 안아 다독이는 선배이자 감독, 홍명보 감독의 모습을 FIFA MAX에서 공개했습니다. ◀대한민국 뉴스리더 SBS▶ 홈페이지: http://news.sbs.co.kr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sbs8news 트위터: http://www.twitter.com/sbs8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