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에 기술·인프라 지원...'오디션 통해 발굴' /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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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의 문이 좁아지면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기술과 인프라 지원, 그리고 투자까지 받을 수 있는 '창업학교'가 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피 한 방울로 알츠하이머 가능성을 진단하는 키트를 연구하는 기업입니다. 대표는 관련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KIST를 찾았고, 연구진의 도움을 받으며 기본 모델을 제작하는 단계까지 성장했습니다. [신경식 / 바이오 벤처 대표 : 저희는 기술로 사업을 하니까 기술적으로 혼자 부딪히는 것보다 KIST나 도와줄 수 있는 기관과 공동 협업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예비 창업자와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창업 프로그램, '창업학교'입니다. [정기택 / 창업학교 학교장 : 홍릉 창업학교는 강소 특구 핵심기관인 KIST, 경희대, 고려대학이 공동으로 만들어가는 국내 최초의 기술기반 창업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과정을 거친 기업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치 오디션처럼 기술과 비전을 겨루는 대회도 열렸습니다. 차세대 항암 면역 치료 신약을 개발 중인 기업이 대상을 받는 등 11개 스타트 업이 수상했고 모두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남기훈 / 대상 수상기업 부대표 : 초기 벤처기업이 투자자들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그런 투자자에게 1대1 컨설팅을 통해서 직접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건 뜻깊었습니다.] 취업 문이 좁아지면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늘고 있지만, 성공으로 가는 길은 험난합니다.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술과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11107022023010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