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법회·예배, 미접종자는 수용인원 30%...신규 환자 7,435명·위중증 971명 /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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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시행되는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와 관련해 종교활동에 대한 기준도 강화됩니다. 미접종자를 포함할 때는 전체 수용 인원의 30%, 최대 299명까지만 허용하고, 접종완료자만으로 구성할 때도 좌석의 70%까지만 채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오늘 발표된 종교시설 방역강화 조치, 구체적인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종교 활동 가능 인원 역시 축소됐습니다. 먼저 미사나 법회, 예배 같은 정규 종교활동은 접종완료자만 참석하는 경우에도 수용 인원의 70%까지만 모일 수 있게 했습니다. 접종완료자에 PCR 음성자 등 시설 자체 '방역패스'를 적용해 참석자를 구성할 경우 좌석의 100%까지 채울 수 있게 한 기존 수칙보다 강화된 조치인데요. 참석 가능 인원도 줄었지만, PCR 음성자나 18세 이하 등 예외를 인정하지 않고 접종완료자만으로 참석자를 제한할 때만 수용 인원의 70%까지 허용하는 등 조건도 더 강화했습니다. 또, 미접종자의 종교활동을 위해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참여자를 구성하는 경우는 수용 인원의 30%까지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최대 참석 가능 인원은 299명까지로 제한됩니다. 소모임 인원 역시 축소되는데요. 전국적으로 사적 모임이 접종완료자로만 최대 4명까지 가능한 만큼, 성경이나 경전 공부, 선교나 행사를 위한 준비모임 등에도 접종완료자만 4명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기도회나 수련회, 부흥회 같은 종교행사도 전국에 적용되는 방역수칙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오늘 발표된 종교시설 방역수칙 강화방안도 거리두기 강화조치와 동일하게 내일 토요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시행됩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435명 나왔습니다. 전날보다 187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7천 명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5천549명, 전체 확진자의 75%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오늘도 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전날보다 18명 줄었지만, 현재 971명으로 나흘 연속 9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73명으로 일일 사망자 수로는 역대 3번째로 많았고, 누적 4,591명이 됐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3명이 추가돼 누적 151명입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하루 전보다 0.1%포인트 높아져 87.1%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1.9%로 전날보다 0.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또 수도권에서 하루 넘게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코로나19 환자는 957명으로 어제보다 75명 줄었고, 전국의 재택 치료 환자는 모두 3만 80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1217133312148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